9월 4일에 첫 학기가 시작되고, 한달이 흘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직 학교는 나가지 못하고 있고, 온라인 및 녹화된 인강으로 수업을 듣고 있어서 아직 실감은 나질 않네요. 오늘은 개강 한달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학부생때와 수업방식이 다른 점은 자기주도형 학습방식입니다. 학부생 시절에는 교재에 나와있는 내용을 설명해주면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방식이었다면, 대학원의 수업 방식은 주제를 정한 뒤 각자 자신의 의견을 내고 토론 하는 방식의 수업과 자료조사를 통해서 발표자료를 만들고 발표 후 교수님의 의견을 듣는 방식의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교재가 있긴하지만 교재의 사용빈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첫 학기라 그런지 논문 리뷰나 논문 작성법을 설명해주시고, 신문기사 등 외부자료를 활용하는 방법을 같이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위 내용을 요약해보면,

• 주제 선정 후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환경
• 레포트나 발표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 논문이나 기사, 연구자료 등 외부자료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수대학원이기 때문에 실제로 전업으로 다니시는 일반대학원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평일엔 일을 하고 주말에만 수업을 듣다보니, 대체적으로 평가나 수업에서 직장인들을 많이 배려해주는 듯 합니다. 일반대학원 후기를 보면 랩실 지옥, 연구 지옥 등등이 펼쳐지지만.. 특수대학원은 수업시간에 토론 / 개인공부 / 레포트 및 발표자료 준비 정도라 직장과 병행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물론 아직 한달밖에 안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앞으로 목표는 일단 논문과 친해지기? 입니다!

아무래도 논문 자체가 익숙하지 않는 문서이기도 하고, 검색하는 법이나 리뷰 등 많이 접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내년이지만.. 논문 주제도 미리 정해서 관련 논문 위주로 정리해볼까합니다.

아무쪼록 중간고사가 한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시험준비를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ㅠ_ㅠ(아직 학교를 나가본 적이 없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