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개발자로 살아남기

#10. 채용공고는 어디서 보는게 좋을까?

과거에는 취업시 보통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포탈 위주로 검색하여 지원했기 때문에 지금보다 정보의 양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IT의 발전의 영향으로 다양한 채용 연계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각 채용 플랫폼에 맞춰 전략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게 좋다. 다음은 각 목적별로 대중적인 채용 플랫폼을 정리해보았다.

1. 인터넷 채용포탈(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
가장 대중적인 채용 플랫폼으로 개발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 공고를 조회할 수 있다. 대부분 이력서를 플랫폼 양식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두면 간편하게 여러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기업별 지원자수나 스펙 등을 볼 수 있어서 내 합격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목적보다는 다양한 채용공고 속에서 구직활동을 하고 싶다면 인터넷 채용포탈을 이용하면 된다.

2. 스타트업 위주(원티드, 로켓펀치 등)
원티드, 로켓펀치 등 비교적 최근에 생긴 채용 플랫폼들은 대부분 IT 직군에 많은 공고가 올라와있고, 스타트업 위주의 채용공고가 있다. 따라서 스타트업에 IT 직무로 취업을 원한다면 이 사이트를 중점적으로 탐색하면 된다.

3. 네이버 카페(독취사 등)
네이버에는 많은 채용 카페가 존재한다. 카페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취업에 관련된 팁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카페는 직접적으로 지원을 할 수 없고 대부분 채용 관련 페이지로 링크가 걸려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인 만큼 내가 놓칠 수 있는 정보까지 누군가에 의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한 번씩 방문하며 신규 채용공고를 확인하도록 하자.

4. 대기업 채용 홈페이지
대기업은 보통 자체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받기 때문에, 앞서 말한 인터넷 채용포탈이나 네이버 채용 카페 등을 모니터링하며 어느 기업에서 채용이 열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외에도 관심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두고 한 번씩 채용공고가 올라왔는지 확인하면 좋다. 지원시마다 이력서를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무엇보다 대기업이라는 메리트는 이러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 확실하니 집중해서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